‘악담과 락담展’ 전시 참여자 모집 포스터.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열리는 ‘악담(惡談)과 락담(樂談)展’ 전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악담’을 듣는다. 특히 정신질환 당사자는 악하거나 약한 자로 여겨지며, 심지어 미디어의 왜곡된 시선에서 악담을 듣기도 한다.

정신질환 당사자는 악담을 받아 마땅한 사람인가? 악담만을 받는 사람인가? 즐겁게고 기분 좋게 한 이야기 ‘락담’은 없었는가.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정신질환 당사자가 경험한 악담과 락담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전시에는 정신질환 당사자, 정신장애인, 정신장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악담과 락담(즐거움)을 주제로 한 글, 그림, 사진, 소리, 영상 등 어떠한 형태의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https://forms.gle/tnv6fRWeUDCsSGkT7)하거나, 실물 작품이 있다면 센터(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00, 수영빌딩 401호)로 택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악담과 락담展’은 12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5일간 모랩 스튜디오(월드컵로 10길 9, 1층. 휠체어 출입 가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070-514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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