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알리기 위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프링샤인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알리기 위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프링샤인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에서 ‘같이 가치, 디자인 팝업스토어’ 부스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과 아트 굿즈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 참여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와 전문성을 참관객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스프링샤인은 이번 축제에 ‘같이 가치, 디자인 팝업스토어’ 부스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과 아트 굿즈를 전시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4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발달장애인 도예가 겸 마술사 해리(본명 박진오)가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청각 장애와 지적 장애가 있는 해리는 스프링샤인과 동행하며 도자기 피리 만들기 강의, 마술 공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해리 마술사는 공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마술 공연을 펼쳐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프링샤인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 예술 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 예술가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 아트 부스 진행과 더불어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 K-POP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POP 콘서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영화 음악·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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