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에이블뉴스DB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와 ‘디지털시대의 정보접근성 확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소외를 조명하고,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법률적, 기술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예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음식과 생필품 구매부터 금융거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보혁신은 현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의 급격한 확산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에게 오히려 차별과 배제의 벽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격차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김정호 의장이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담당자들이 ‘정부의 디지털 포용 추진현황 및 성과’와 ‘키오스크 접근성 제고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제를 맡은 한국웹접근성평가선터 공선미 책임연구원,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윤택 센터장, 링키지랩 김혜일 팀장, 엔비전스 김형섭 팀장 등 현장의 정보접근성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 접근권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과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방향, 장애인 근로자의 정보접근성, 접근성 실태조사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한다.

김예지 의원은 “세미나가 단순히 정보접근성 격차의 해소를 넘어 사회의 갈등과 손실을 해소하고, 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예방 등 다양한 정책적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의 발전이 주는 혜택과 편리함을 모든 국민이 다 함께 누리는 사회가 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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