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오는 9월 16일까지 ‘제24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9년부터 장애인 인권 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매년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해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평등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수여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 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07건(개인 38명, 단체 69개소)을 발굴해 포상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등 다양한 영역의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한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과 장애인의 시설접근권, 시·청각장애인 문화향유권, 발달장애인 참정권 등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기초한 다양한 차별구제 소송과 연구, 제도 개선 활동을 전개해 온 공익변호사단체 두루가 각각 ‘제2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에도 인권실천(개인 1명, 단체 1개소), 국회의정(2명), 기초자치(1개소), 공공기관(1개소), 민간기업(1개소) 등 총 5개 부문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인권실천 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법·제도·조례 등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거나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직접 실천해 장애인 인권증진에 선도적 기여를 한 개인 및 단체, 국회의정 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인 현 국회의원이 대상이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은 행정적 실천을 통해 지역 장애인 인권 증진에 노력한 기초기자체, 민간기업 부문은 장애인인권 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정신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힘쓴 민간기업, 공공기관 부문은 공공기관 본연의 전문성을 토대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공공기관 또는 산하 조직이 해당된다.

후보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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