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재활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와 함께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직업재활학회

한국직업재활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와 함께 '연차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중심의 직업재활서비스 정책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변화해 가는 산업 패러다임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통합을 위해 현장중심의 직업재활 서비스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지원고용 제도와 신재근로자 사례관리 서비스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고, ‘지원고용의 현주소와 향후과제’와 ‘산재근로자 사례관리 서비스의 성과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현 제도의 문제점과 직업재활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직업재활학회 조성열 학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인의 직업 재활서비스의 문제점은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며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경순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가 한국직업재활학회 16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경순 교수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엔데믹 시대로의 출발점에 다가서고 있는 현재,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활 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한 만큼 활발한 학술연구와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재활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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