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022년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자의 리더십과 전문성 향상을 중점으로 양질의 강의 제공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각장애 지도자 간 화합과 연대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개회식과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자 표창 수여, 강의, 간담회 등이 실시됐으며, 개회식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한시련 김영일 중앙회장, 전국 지부장 및 지회장, 중앙이사 등 약 2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시각장애인 인권신장에 헌신하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9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강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신용호 관장의 ‘장애인정책결정과정에서의 지도자의 역할’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박영호 사무관의 ‘장애인일자리 사업안내’ ▲함께행복한동네 전영미 이사장의 ‘일본시각장애인의 생활과 복지’ ▲한시련 웹접근성평가센터 안동한 팀장의 ‘정보접근성 실태와 현안’ ▲한시련 이연주 사무총장의 ‘시각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방향’ 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시각장애 당사자들의 권익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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