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이사장 홍정봉, 이하 전발연)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의미 있는 시간을 지원하는 주간‧방과후 활동 서비스의 대상이 점차 확대‧지원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주간‧방과후 대상자 및 제공기관의 권익과 처우 향상을 위해 모두가 주목할 만한 구심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7개 지역발달장애인지역센터 및 전국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동원대학교 이승민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인 주간 및 방과후서비스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공기관의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김민영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홍정봉 사회적기업 함께하는우리 대표, 문대훈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장, 유진호 한국복지대 겸임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사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비롯해 전국 제공기관 복지 및 권리보장의 미흡한 부분을 중점으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권리보장,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별적 유연화 지원 등을 토론했다.

또한 거버넌스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제공기관 운영 내실화 및 관리감독 강화, 제공인력 전문성 강화 등을 제안했으며, 이용자 중심의 제도 개선으로 요일 및 시간의 확장 등도 논의됐다.

전발연 홍정봉 이사장은 “태생적으로 공익성을 기반으로 비영리와 영리의 중간에서 발달장애인사회의 긍정적인 혁신을 위해 탄생한 발달장애인제공기관의 출발점은 완전한 핸티캡이며, 이를 보완해주는 길라잡이가 제공기관의 연대와 당사자조직의 소통이 본 사회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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