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장애정책미래스쿨’을 개강한다.ⓒ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장애정책미래스쿨’을 개강한다.

그간 장애정책은 전문가, 공급자 중심으로 수요자인 장애인당사자를 복지서비스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시혜적인 정책을 시행해왔던 게 현실이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차에 걸친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통해 일부 수요자중심 장애정책으로의 개편은 있었지만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이번 ‘장애정책미래스쿨’은 장애인당사자 주도로 장애정책을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의 이념과 정신에 기반한 국제 장애주류 패러다임에 맞게 전환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정책의 기획, 입안, 집행, 평가의 모든 과정에 참여토록 했다.

‘장애정책미래스쿨’의 강의는 총 6강으로, ▲1차 6월 25일 ▲2차 7월 23일 ▲3차 9월 17일에 걸쳐 매회 2강씩 진행된다.

한국DPI 관계자는 “장애정책미래스쿨이라는 플랫폼을 토대로 역량있고 전문성있는 장애정책전문가를 양성하고, 향후 미래장애정책에 참여와 선도적 역할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의사결정과정에 기여하길 강력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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