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다’ 포스터.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2022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코다’(감독 션 헤이더)가 윤제균 감독 연출, 장동윤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9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은 현대중공업그룹1% 나눔재단의 제작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5월 윤제균 감독과 장동윤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음성해설 녹음이 진행됐다.

윤제균 감독은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하게 돼 기쁘다. 부디 이 아름다운 영화가 장애와 상관 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동윤 배우도 처음 배리어프리버전과 인연을 맺었다. 장동윤 배우는 최근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주인공 태일이 목소리 출연과 ‘늑대사냥’, ‘애프터’ 등 신작 영화를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동윤 배우는 “영화를 더 많은 사람과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쁘게 더 많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제균 감독과 장동윤 배우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등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7월부터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