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 전주 송천도서관점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 전주 송천도서관점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송천도서관점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최락기 본부장,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 최성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와 매니저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천도서관점은 전주시에서는 10번째, 전국 76번째 매장으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방형 창의도서관을 표방하는 송천도서관은 정형적인 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시민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독서와 함께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놀이터로 조성된 도서관이다.

카페 개소를 위해 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전주시는 1층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했다. 카페 운영은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이 맡고 있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76개소의 카페에 278명의 중증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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