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1일부터 저소득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1박 2일 숙박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관광 취약계층 여행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경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2020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장애인은 응답자의 86.5%였으며, 여행을 못 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상 관광 취약계층으로, 주민등록 주소지 자치구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00명,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을 선정한다.

저소득층 400명에는 27만 원 한도, 장애인 200명에는 31만 원 한도의 개별 숙박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여행 기간은 4월~10월이며, 선정된 참여자는 해당 기간 내 온라인 홈페이지(www.happyseoultour.or.kr)에 접속,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서울특별시관광협회(02-757-7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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