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가수 조명섭 공식 팬카페 ‘에밀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명섭 공식팬카페 에밀스는 그 동안 저소득층 가정, 코로나 의료진 등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 기부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도 이러한 선행을 이어가고자 가수 조명섭의 팬들이 '섭포트라이트'라는 이름으로 '2022 조명섭 콘서트 新나는! 달밤 음악회'및 곧 발매될 정규 음반을 기념해 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보청기 후원 기부를 진행했다.    

오는 1월 29일 서울콘서트를 기념해 100만원, 2월 5일 광주콘서트를 기념해 1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한 것. 이후 콘서트 시마다 기부금을 모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성금을 보낼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등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조명섭 팬카페 ‘섭포트라이트’ 관계자는 "팬들에게 항상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을 응원하는 가수 조명섭의 선한 마음에 감동받아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누구나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도전이 좌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조명섭 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게 되었다. 조명섭 님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함께 축하하며, 조명섭 팬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선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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