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메가스터디교육이 내년 1월 14일까지 ‘비장애 형제자매 교육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28일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이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

비장애 형제자매란 장애어린이·청소년의 형제자매로, 장애가 없는 학생들이지만 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온전히 받지 못해 심리적 상실감과 학습부진 등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고통을 겪는 장애인 가정이 늘어 온라인 교육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년 한 해 동안 고등학생 31명과 중학생 22명을 선발해 인터넷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한다. 총 4,500만 원에 상당 하는 규모다.

현재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푸르메재단 배분사업팀(02-6395-7018)으로 하면 된다.

메가스터디교육 이러닝사업부 한창익 상무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문제가 심각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배분 사업의 전문성을 보유한 푸르메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교육 공백을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인의 고통은 그 가정 전체를 포괄적으로 도와야 해결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최고의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와 함께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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