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극단 햇빛촌 ‘고도를 찾아서’ 공연 포스터. ⓒ진해장애인복지관

장애인연극단 햇빛촌(대표 이성재)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고도를 찾아서’를 공연한다.

지난 2010년 창단된 햇빛촌은 진해 극단 ‘고도’와 연계해 장애인연극단으로 성장했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11명의 장애인 단원이 활동 중이다.

창단 이후 창원 코미디아트페스티벌 공연 ‘이뿐이, 갑분이’를 시작으로 ‘요지경 택시’, ‘웃어라 호야’, ‘아우성’, ‘뛰어라 뛰봉’ 등 현재까지 15개의 작품을 올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극단 고도 유철 감독이 구성·연출한 ‘고도를 찾아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연극은 일종의 다큐 연극이다. 논픽션으로 햇빛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햇빛촌이 미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햇빛촌 이성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공연을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하지만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와 우리 햇빛촌 단원들은 저녁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있고, 공연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들고 지치셨을 텐데 이 공연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해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5-540-0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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