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지가 제작한 촉지도서 모습.ⓒ도와지

도와지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촉지도서인 ‘손끝으로 만지는 동식물도감’과 ‘손끝으로 느끼는 한양도성’을 각각 지난 24일 서울시 소재 시각장애 관련 학교 3곳(국립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서울효정학교)과 공공도서관(국회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2곳에 기증했다.

먼저 촉지도서 ‘손끝으로 만지는 동식물도감’은 회화·조형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년 5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될 수 있었다.

발달장애 청년 5명은 지난 5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5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도와지 교육장에서 3시간씩 촉지도서 ‘손끝으로 만지는 동식물도감’에 수록될 삽화를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함께 제작한 촉지도서 ‘손끝으로 느끼는 한양도성’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문작가가 한양도성의 풍경을 그린으로 담아낸 18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풍경과 설명글을 포함해 총 2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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