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6일 세계뇌병변장애인(WCPD)의 날을 맞이해 ‘제12회 전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대회 개최’를 개최했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6일 세계뇌병변장애인(WCPD)의 날을 맞이해 ‘제12회 전국 뇌병변장애인 권리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Millions Of Reasons-수백만 가지의 이유’라는 슬로건 아래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 나아가 삶을 변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WCPD 본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뇌병변장애인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김경양 센터장의 ‘장애인 의사소통 실태조사’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벌거벗은 보조기기’ 영상을 통해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변화된 보조기기 지원과 뇌병변장애인의 주요 필요성을 공유했다.

협회 관계자는 “뇌병변장애인들은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노동,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법적 장애명부터 모호하고 포괄적인 장애명을 부여받아 법적, 정책적 지원이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협회는 의사소통접근과 권리, 누구도 배제되지 않을 교육권, 중증장애인권리형 일자리와 노동권, 보건의료에서의 장애인 건강권 보장,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등 사업을 통해 뇌병변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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