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직업현장 탐구생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30일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손잡고 음악 분야에서 종사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직업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라하프는 지난 7월 미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을 찾아 일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발달장애인이 활약하는 음악 분야의 현장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 ‘드림위드 앙상블’로 보람 씨가 이곳들을 차례로 방문해 악기 연주와 합창 등을 체험해 본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했다. 연주 연습현장을 방문해 마림바 연주자인 유용현 단원에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고 악기 연주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은 201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합창단으로, 김나연, 박정민 단원 등으로부터 성악 레슨을 받은 후 이들과 함께 산타루치아를 합창해 봤다.

마지막으로 ‘드림위드 앙상블’은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이곳에서는 지도자 윤동혁과 주호재 단원으로부터 클라리넷을 배워볼 수 있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미술, 음악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들을 통해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장애인 일자리가 다양해지고 이로써 대중의 관심과 저변도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그려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ahaKEAD)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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