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를 설치한 모습.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 이하 동대문장복)이 턱이 있어 경사로 설치가 필요한 동대문구 사업주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인 우레탄이나 알루미늄이 아닌 미끄럼 방지 특허제품으로 설치를 지원하며 면적 기준 90평(300m²) 미만의 공중이용시설의 장애인, 노인과 같은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사로 설치가 필요한 사업주가 신청서와 임대인의 동의서를 동대문장복에 제출하면, 상점을 직접 방문해 인도와 차도 점유 상태를 확인한다. 경사로 설치가 가능할 경우 맞춤 제작 설치하게 된다.

신청 모집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신청은 동대문장복 홈페이지(http://www.ddm2016.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동대문장복 관계자는 “경사로는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유모차나 노인 걸음 보조기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의 : 지역연계팀(070-452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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