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13일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 6,9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금은 본부 임원 20명을 제외한 선수 및 경기 임원 137명과 의료진 2명을 대상으로 각 50만 원씩 지급됐으며, 메달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대회 시작 전에 이뤄졌다.

정진완 회장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격려금을 전해주었다. 그 마음이 대회 준비를 위해 땀 흘려온 선수와 지도자에게 빨리 전해질 수 있도록 격려금을 사전에 지급하게 됐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고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원홍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국민적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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