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슈퍼블루홀에서 진행된 스페셜올림픽 미술대회 심사위원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사위원 문경원 교수(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심사위원장 강애란 교수(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는 2일 서울시 강남구 SOK 슈퍼블루홀에서 스페셜올림픽 미술대회 심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심사위원 위촉식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SOK 이용훈 회장과 위촉 심사위원 등 최소 관계자만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장에는 강애란 교수(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심사위원에는 문경원 교수(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를 위촉했다.

심사위원회는 향후 스페셜올림픽 미술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창작물을 심사하고 이후 SOK와 함께 발달장애인 미술 저변 확대 및 전문성 개발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강애란 심사위원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취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신설되는 스페셜올림픽 미술대회는 대회 이후에도 수상작품과 수상자들을 다양한 전시회와 교육을 연계하여 발달장애인 미술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내실있고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믿으며 바쁘신 가운데 관심과 애정으로 심사위원장과 위원직을 수락해주신 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 미술대회는 오는 8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발달장애인들이 미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전문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 수상자에게는 교육비 및 활동비가 지원되며 선정된 우수 미술작품을 공공기관과 기업을 순회하며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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