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은 15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장애인거주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장애인거주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재단이 한장협에게 사업비 2억원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노후화된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재단 신상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장애인거주시설이 장애인들의 주거공간으로서의 삶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이 사회통합 수준의 서비스로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최근 장애인거주시설의 패러다임은 장애인의 자립성을 증진하기 위하여 개별 또는 공유 공간이 비시설화 되고, 비의존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이런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은 더 이상 전통적인 시설의 공간이 아니라 일반 가정과 같은 분위기로 디자인되어‘내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장애인거주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전국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약 2주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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