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 16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를 통해 10개소 장애인거주시설에 미니멀 특장차량 10대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 16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를 통해 10개소 장애인거주시설에 미니멀 특장차량 1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미니멀 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하여 휠체어를 사용하는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유로운 지역사회 생활과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되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신상훈 이사장은 “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한 축으로 시설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이동과 비장애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보다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니멀특장차가 이동약자인 시설장애인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해 전국 766개소 장애인거주시설에 코로나19 방역기기를 설치해준 것에 이어 올해 미니멀특장차 지원을 비롯해 ‘시설장애인 능력개발 및 문화예술 활동지원’, ‘생활환경개선’ 등 3개의 사업을 진행해 주어서 시설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시설장애인들이 금융산업공익재단을 든든한 동반자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는 시설 중 한 곳인 전북 만복원은 “미니멀 특장차로 시설장애인의 개별 지원과 지역사회 생활을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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