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백남, 이하 금천센터)가 오는 5월 11일까지 내가 만드는 나의 이력서-정신장애인자서전쓰기 ‘우리, 지금 여기에’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금천센터가 주최하고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신장애당사자가 자신의 일대기를 자서전으로 작성, 자신의 삶을 정신 병력으로만 조명하지 않고 생의 일부로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자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당사자는 금천센터 홈페이지( http://www.gccil.or.kr)에서 참가신청서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gccil2010@naver.com) 또는 팩스(070-4032-4414)로 접수하면 된다.

금천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과정이 단순한 수기로 표현되지 않도록 질환의 원인보다는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던 자신이 살아온 역사를 담담히 풀어내고 자서전을 글, 그림, 서신, 영상 등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면서 “가족과 주변인의 이해를 높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로 지역사회 내에서 융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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