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는 오는 26일 세계 뇌전증의 날 ‘PURPLE DAY(퍼플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는 것.

퍼플데이 캠페인은 캐나다 소녀, 뇌전증장애인 캐시디 메건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세계 각 국가에서는 3월 26일을 뇌전증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2009년부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하루 동안 ‘보라색’ 상징물을 활용, 지역 내 뇌전증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금천센터는 “뇌전증 장애인의 수는 국내 약 40만명 정도이며 인구 천 명당 4~5명의 유병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도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수많은 뇌전증 장애 당사자들이 일상생활, 취업 등에 대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예측 불가능한 발작에 대한 두려움, 불안감과 같은 심리·정서적 문제는 물론, 제한된 생활 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면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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