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7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층이 폐쇄됐다.

이룸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18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이룸센터 7층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통보 받았다.

현재 해당 층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했다. 밀접접촉자를 제외한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의 인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근무 중이다.

‘건물의 모든 층을 폐쇄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밀접접촉자를 제외한 다른 인원은 자가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재 다른 층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7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소독을 완료했다”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입주단체에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룸센터 (7층) 폐쇄조치 기간, 재택근무 확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룸센터는 장애인종합복지공간을 목적으로 2007년 5월 총 14개 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지상1층~지상 6층에 장애인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 층은 7층 일부를 장애인개발원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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