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지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의 지원으로 3년간 운영했던 ‘발달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사업’인 ‘예(藝)·끼 아트스쿨’ 졸업생인 양준혁 군과 금채민 양이 올해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일반전형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준혁 군은 올해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수시1차 일반전형에, 금채민 양은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수시2차 일반전형에 응시해 각각 합격증을 받았다.

도와지는 지난 2016년부터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선발해 ‘예(藝)·끼 아트스쿨’이라는 전문 미술교육 과정을 3년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장애인인권센터의 지원을 받아 양준혁군과 금채민양을 비롯한 5명의 발달장애청소년을 선발ㅡ, 지난 4월부터 ‘예(藝)·끼 아트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말에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도와지 관계자는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장애특례입학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응시해 예술대학에 입학한 성공 사례”라면서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주는 커다란 이정표를 남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와지는 ‘예(藝)·끼 아트스쿨’을 더욱 전문적이고 1:1 또는 소수정예 집중교육이 가능하도록, 작년 9월부터 부설기관인 ‘장애청소년미술교육지원센터’가 전담 운영 해오고 있으며,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선발해 자신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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