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근로자가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청음복지관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이 한국마사회 선릉지사(김한곤)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의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음복지관은 방역 업무를 수행할 청각장애인 3명을 고용했다.

청각장애인 근로자 3명은 방역 업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을 위한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복지관 내 방역업무 외에도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계원 관장은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인을 위해 함께해준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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