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65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명호, 이하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65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 8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1·2차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장애아동 65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개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아동 특성과 욕구에 따라 호흡기·위루관 거치대, 발 벨트 등을 추가 지원한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장애 아동들의 접근권 향상과 자세변형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일반 휠체어는 지체·뇌병변 장애아동들의 체간 유지에 어려운 만큼 이번 맞춤형 휠체어가 장애아동들의 이동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201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1대당 약 200만 원)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9년간 총 320명의 아동에게 약 6억 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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