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가 휠체어 체험으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버튼과 일반 버튼 사용을 비교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2020년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온·오프라인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는 지난 3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60명이 선발되었으며, 4월부터 8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서울이 누구나 편리한 관광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시민에게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알리기 위해 작년 대비 온라인 홍보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매월 개인별 온라인 홍보 및 조별 기획취재 활동을 통해 생산한 카드뉴스, 블로그 포스트 등이 1000건을 훨씬 웃돈다.

또한, 관광지 접근성 조사, 휠체어 체험,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운행 코스,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인증된 음식점 및 카페 취재 등 서울 유니버설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서포터즈 역량 강화 및 생산된 콘텐츠의 품질 제고를 위해 유니버설 관광 전문가 멘토링 운영, 유니버설 관광 이론, 글쓰기, 블로그 운영, 카드뉴스 제작 노하우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연간 4회 실시한 바 있다.

번 연례회의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되었으며, 우수활동 표창은 개인 3명과 조별 1팀에게 돌아갔다.

우수활동상(개인)은 교육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온라인 홍보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한 서포터즈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연주, 박상아, 황예빈 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박상아 씨는 “관광을 전공하고 있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수활동상(팀별)은 온라인 조사와 오프라인 취재를 바탕으로 유니버설 관광지 정보 확산을 위한 양질의 사진과 블로그 기사를 만들어낸 팀에게 주는 상으로, ‘나와함께가조(김나영, 김은희, 조가현, 황수빈)’가 수상했다.

“나와함께가”조는 “휴대전화에 접근성 정보를 위한 바닥 사진이 제일 많을 정도로 일상이 달라졌다. 이제 어디를 가든 턱이 있는지 꼭 확인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가 열심히 발로 뛰어 이뤄낸 성과는 서울이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서포터즈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정보 및 콘텐츠 발굴은 물론 인식개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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