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공감캠페인 웹툰 '코로나에 가려진 우리' 이미지.?ⓒ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이살기좋은은평을만드는사람들과 은평구는 장벽없는마을만들기 사업 장애공감 캠페인으로 네이버 도전만화와 유튜브에 ‘코로나에 가려진 우리’를 주제로 웹툰 4편을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에 가려진 우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이 자가격리 돼버린 장애인 당사자의 상황과 주변 가족에게 가중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됐다.

웹툰 제작은 정은이(일리올리) 작가와 복지만화가인 이창신 작가가 참여했으며 마스크로 입이 가려져 구화로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향균필름지에 가려진 점자 때문에 엘리베이터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코로나19와 방역을 인지하기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 신체장애인의 자가격리와 활동지원사의 사례를 웹툰으로 구성했다.

공선애 간사는 “장애인식개선이라는 표현보다는 공감이라는 표현을 더 사용하고 싶다.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느낌과 관점을 이해하면 공감할 수 있다”면서 “웹툰이 코로나19 속에서 여러 장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당사자의 상황에 공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웹툰은 네이버 도전만화 ‘코로나에 가려진 우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나 사회복지 관련 단체의 소식지나 홈페이지에 활용하기 원하는 경우 장벽없는마을만들기(070-7113-577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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