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교장 김진규)가 지난 23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작은어울림마당에서 2020년 ‘미스터, 그린’ 영화시사회를 개최했다.
‘미스터, 그린’은 평생을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상관없이 살아온 남자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여자 주인공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내적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시사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등 장애인 친화형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자신들의 자기 결정권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자기 결정권과 자기선택권을 다룬 장애인 인권영화를 꾸준히 제작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전화(031-283-8383), 홈페이지(https://cafe.naver.com/urid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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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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