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최경숙 개발원장과 관계자, 모니터링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임명장 수여, 활동 내용 안내와 교육 등이 이뤄졌다.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시각, 청각, 지체, 자폐성, 신장 장애 등 10명의 장애 청년과 대학생, 대학원생, 장애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총 30명이 참여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모니터링단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와 장애등급제 2단계 폐지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장애인 정책 방향 등 정책 관련 제언 활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모니터링단을 계기로 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생각하는 문제와 고민에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개발원에서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사례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국민 참여 모니터링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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