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4일 성남시와 성남시청에서 성남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수립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24일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성남시청에서 성남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수립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성남시는 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성남시만의 특색 있는 장애인 고용모델 가능성을 확인했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 발굴과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고 이를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단순 시혜성 복지 차원이 아닌 고용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장애인 인구의 1%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추가 창출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고용과 복지가 융합된 성남형 장애인 고용모델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IT와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장애인 근로자 지원모델, 문화, 예술형 일자리를 창출, 전파할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성남시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전국 각 지자체 특성에 맞는 장애인 일자리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성남시의 계획이 모든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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