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는 14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기부자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행복한우리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는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인위생 및 방역물품 구입이 증가되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지역의 기업과 단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기부자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장애인 73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신한은행 관저동지점, 관저2동 적십자에서 12명의 봉사자가 2인 1조로 6팀으로 구성하여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기부자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행복한우리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무인기부함, 드라이브 스루, 택배 방식을 통해 기부해 준 물품을 접수받아 총 개인과 단체 12개 곳에서 총 7,755개의 생활방역용품들이 기부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복한우리복지관 강양구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지역의 기업과 단체, 개인이 자발적으로 전해 주신 그 마음이 감사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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