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6월 한 달간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총 6시간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활동지원사에게 연간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할 것을 지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매년 집체교육으로 진행하던 것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였다.

교육 주제로는 근로자 필수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 퇴직연금지침, 장애인 학대신고의무자 교육으로 총 3가지 교육이며, 성희롱 예방교육과 퇴직연금지침은 러닝뱅크(learning.co.kr), 장애인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KOHI사이버교육 의무교육 수강사이트 (https://duty.kohi.or.kr/index.do)를 활용해 총 6시간의 교육을 추진했다.

양천센터에서는 비교적 연령대가 높고, 온라인 강의 수강 기회가 적은 활동지원사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문자, 전화, SNS 안내를 지속하여 96.5%의 수강률을 달성했다.

양천센터 김범준 소장은 “그동안 장애인 당사자나 활동지원사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매주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그동안 대면하여 진행했던 상담, 모니터링을 비대면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앞으로 화상회의, 영상통화 모니터링 등 대안들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8시간 보수교육 이수 규정과 교육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장기 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이 요구되고 있는데 각각의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들이 똑같은 교육을 하기 위해 사기업을 이용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교육 사이트를 활용하여 온라인 과정으로 의무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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