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미술전문작가들로 구성된 선사랑드로잉회가 올해 20년 활동을 기념하며 장애예술가로서 장애인미술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논한다.

2020 장애인문화예술 `창작활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말하다_전’은 오는 9월 28일까지 라운드테이블,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총6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9월15일부터 21일까지 ‘말하다_전’을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6일간 참여작가 21인의 작품과 작가노트를 전시하는 것.

‘말하다_전’은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로서 장애 당사자성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사유와 철학이 필요한 시점에서 장애 미술의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장애를 질병이나 손상의 산물로 보는 의료적 모델에서 개인이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해석하는 사회적 모델로의 인식변화이다. 장애 패러다임의 대전환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현시대 문화예술적 차원의 관점과도 상통한다.

선사랑드로잉회 라운드테이블 ‘장애당사자성, 장애자부심에 대한 장애예술을 말하다’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열리며, 패널로 김미선 작가, 차미경 인권강사,문승현 화가 등이 참석한다. 작가 강의는 오는 25일 김영권 작가, 7월 2일 이윤정 작가, 8월 6일 김재호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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