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인공호흡기가 들어 갈 수 있는 전동 휠체어 가방을 세계최초로 개발 제작, 희귀난치성 장애인들에게 배분한다. ⓒ필덤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인공호흡기가 들어 갈 수 있는 전동 휠체어 가방을 개발 제작, 희귀난치성 장애인들에게 배분한다.

일반적인 가방을 휠체어에 매달아 사용하다 보니 주행 시 문고리에 걸리거나 회전 시 가방이 치우쳐 휠체어가 넘어지는 사고도 많았지만 단순히 사용자 부주의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가방은 함께가자IL센터 서혜영 대표와 필덤 김미경 대표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했으며, 휠체어와 스쿠터에 탈부착이 편리하도록 백팩으로 제작했다.

소재는 국내산을 이용했으며, 생활방수 및 오염 방지에도 탁월하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동그란 고리를 사용해 손이 자유롭지 않고 힘이 약한 장애인도 지퍼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다용도 주머니가 내장되어 분리별로 쉽게 정리되며, 귀저기, 소변기통, 인공호흡기 등을 넣을 수 있도록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최중증 근육장애인을 위한 맞춤식 인공호흡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호수를 별도로 뺄 수 있는 지퍼를 옆면에 달았다.

맞춤형 가방 신청은 오는 6월 26일까지 http://naver.me/FjryNlkK 네이버 폼을 통해 하면 된다. 사연신청을 통해 50명을 선발,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함께가자IL센터 홈페이지(dobongcil.modoo.at) 참조와 카카오톡 문의 (https://pf.kakao.com/_AxaGZC) 또는 자립지원팀(02-955-1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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