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2020년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사업’ 취업 우수사례 5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원이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자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년 취업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취업 우수사례 공모, 전국 사업 수행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엠마우스복지관 이준영(약제실 업무보조), 최우수상은 행복한우리복지관 김수종(스포츠 선수), 우수상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재영(바리스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조대현(자동차 부품조립),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정남일(마트 상품진열 등)씨에게 돌아갔다.

최종 선정된 취업 우수사례 수행기관 5개소와 소속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중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경숙 원장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취업한 우수사례들이 더 많은 수행기관과 장애계 현장에 확산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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