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전국 장애인거주시설에 물품 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물품은 손소독제, 소독약, 손소독티슈, 세탁세제, 화장지 등 방역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500상자 규모이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집단감염 우려가 있었으나 3월 7일, 감염 이용인을 병간호하던 시설 직원의 확진판정을 끝으로 더 이상 추가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시행하며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감소되고 있지만, 장애인거주시설에서는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에 자부심을 느끼며, 협회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장협은 전국장애인거주시설에 마스크 2만 6000장과 덴탈마스크 10만장 지원, 대구・경북지역 시설에 방역 및 위생용품 지원, 확진자 발생시설에 물품 및 대체인력지원비 등을 지원 한 바 있다.

한장협은 2차 물품지원 및 감염이용인 돌봄을 지원한 종사자의 보상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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