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유지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3기 휠마스터 교육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3기에서는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5개 직무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발달장애인 고용 의사가 있는 사업장과 연계해 직무 교육과 직장 내 적응을 돕기 위한 사회성 향상 교육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휠마스터’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직무로서, ‘분해-세척-소독-조립’의 과정을 거쳐 이동보조기기의 이물질을 닦아내는 세척전문기술을 배워 병원, 요양원, 복지관에 고용연계가 될 예정이다.

휠마스터 참가자 모집기간은 31일까지며,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 중인 20세(2001년 생)이상 29세(1992년 생)이하 발달장애인에 한해 지정 된 참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 이메일로(master@herbnanum.org)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가 진행되어 최종 선정된 8명의 참가자에게는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 간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직무 교육이 지원된다. 이후 수료 우수생에 한해 병원(서울시 송파구 소재)에 보조기기 사후관리자로 추천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 훈련을 제공하는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직업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머지 4개 직무 교육도 사업장의 근무환경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모집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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