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미추홀재활전문병원에서 저소득 장애 아동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아름답고 향기롭게 시즌2’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름답고 향기롭게 시즌2’는 재단이 아름다운가게 와 함께 목욕 시 전적으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 아동보호자의 노동 경감, 목욕 시 안전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목욕의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심사를 거쳐 11명의 수요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600만원 상당의 목욕의자가 장애아동 가정에 전달되었다.

전달식은 재단 이성규 이사장, 아름다운가게 이승선 국장, 미추홀재활전문병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름답고 향기롭게 시즌2’ 사업보고 및 목욕의자 전달이 함께 이뤄졌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한 번의 나눔활동으로 아이들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재단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의 편의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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