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이매지니어스가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이매지니어스가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매지니어스는 인공지능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안경 및 선글라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글래피’를 개발한 아이웨어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련에 기탁했으며, 한시련은 이를 어린이들의 자립생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시련 홍순봉 회장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과거에 비해 사회참여활동이 많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소득 불균형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 이번 이매지니어스의 기탁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매지니어스 김진성 대표는 “기술이라는 수단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는 것이 바로 저희의 미션”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상대적으로 사회에 무관심 속에 있는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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