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DPI)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UNCRPD에 입각한 장애인당사자의 “커뮤니티케어 이해와 정책적 실천 방향” 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장애인당사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DPI

한국장애인연맹(DPI)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UNCRPD에 입각한 장애인당사자의 “커뮤니티케어 이해와 정책적 실천 방향” 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장애인당사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DPI는 장애인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장애인 정책을 평가하고 장애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장을 만들고자 매해 12월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장애인당사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당사자 심포지엄 테마는 UNCRPD에 입각한 장애인 당사자의 “커뮤니티 케어 이해와 정책적 실천 방향”이다.

2018년 정부의 커뮤니티 케어 노인 분야 정책이 발표된 데 이어, 2019년 대구와 제주도 등 2개의 지자체에서 장애인 커뮤니티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의 사업 진행이 아닌 계획수준이고 이에 대한 홍보조차도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적 실천방안을 통해 장애인당사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하려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자리가 27일부터 28일, 양일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의 인식개선, 권익 옹호를 위해 헌신한 장애인 활동가 및 관련 기관 종사자 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 ‧ 관광접근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롯데면세점에 대한 감사 표창도 아울러 진행된다.

본 세션에서는 해외의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 정책 내용과 적용사례에 대해 일본DPI(의장 히라노 미도리) 싱가포르DPA(카산드라 치우)의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의 선진 장애인커뮤니티 케어 정책에 대해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후 “장애인의 돌봄과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국내의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 시범 사업의 현안과 지자체 정책 소개 및 활용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비교·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냄과 동시에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 가족에게 실제 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음날 28일에는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북손수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 등 장애인자립생활 현장의 있는 활동가들의 자유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UNCRPD NGO 연대의 장애인권리협략 민간보고서 활동보고와 주제발표가 아울러 진행되며, 장애인권리협약 비준 및 이행을 위한“선택의정서 비준 촉구 선포식”으로 심포지엄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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