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지난 24일 서울 당산동3가에 위치한 아침이성저녁감성카페에서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이전식’을 개최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활동하는 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난 7월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양산로19길 13-2, 별관동 3층으로 이전했다.
◦이번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이전식’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장애계·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이 참가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소개 ▲센터 라운딩 ▲응원메시지 붙이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이전식은 20여개 장애인단체 활동가 및 영등포구청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서울지역 발달장애인운동(피플퍼스트)의 서울지역 거점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 및 시설에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사회참여의 소통창구가 되어 줄 것”에 대한 요청과 기대를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옹호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자체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영등포구 뿐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피플퍼스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 김대범 센터장은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머물렀던 공간과는 달라야 한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 센터는 그 누구도 잘나거나 모라라지 않아야 하며, 모든 발달장애인에게 즐겁고 만만하고 자유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이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대범 센터장은 “대나무처럼 단단하게 성장하는 단체로 나아갈 것이며, 곧게 서서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 운동의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에 처음으로 설치된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난 2017년 4월에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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