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의 열세 번째 러브바자 포스터.ⓒ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안선영이 오는 26일 장애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열세 번째 ‘러브바자’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라드뮤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식품류(건강기능식품 외), 화장품, 의류,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안선영, 배우 박인영,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아트디렉터 이유진 등 셀럽들의 개인 소장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안선영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기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날은 ‘봄꿈’의 3대 장학생인 이소정(16, 시각장애) 양의 보컬 및 피아노 교육 멘토로 참여한 가수 한에스더가 소정 양과 함께 준비한 커버곡 공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안선영은 “러브바자를 통해 재능이 있으나 전문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청소년이 예술가로서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예비 예술가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2014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약 45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청소년의 예술 활동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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