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 최중증 척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중증 척수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지원서비스를 종합재가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척수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실시 ▲척수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매뉴얼 개발 ▲종합재가센터 편의시설 자문 ▲장애인복지사업 관련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더불어 두 기관은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당사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더 수준 높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공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토대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고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정식 출범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기관이다.

종합재가센터는 올해 7월 성동을 시작으로 은평(8월), 강서(9월), 노원(10월), 마포(12월)에 순차적으로 개소해 향후 2021년까지 서울시 전 자치구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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