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인권단체들이 16일 오후 5시 서울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 앞에서 ‘제5차 그린라이트’ 행진을 진행했다.
그린라이트 행진은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예산 쟁취를 목적으로 기획돼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만 65세 이상의 장애인의 선택권 없이 자동으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자격이 박탈돼 서비스 시간이 줄어드는 현실 개선의 요구로 나이 제한 폐지의 목소리도 더해져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들은 서울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 앞에서부터 서대문역 사거리까지 행진하며, 이 같은 요구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행진에 앞서 중증장애인으로 올해 63세인 이종민 활동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상소문'을 낭독하며 만65세가 얼마 남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의 그린라이트 행진을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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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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