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비자 서포터즈 1기 발대식.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장애인소비자 서포터즈 1기'가 지난 19일 서울 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기로 선발된 서포터는 총 16명으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지적 장애 등 대표 장애 유형별로 구성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로 오는 12월까지 적극적인 장애인소비자의 소비주권과 차별 없는 소비문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는 1차 시설체험으로 보라매안전체험관의 재난체험을 수행했다. 체험관 관계자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빠르게 움직여 순조롭게 체험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곳곳에 휠체어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어 체험하지 못하거나 우회해서 이동해야 했으며 교육 중 수어통역이 없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이병돈 대표는 “장애인소비자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식은 전무한 상태”라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상대로 싸워나가는 장애인소비자의 대표단체로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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