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유튜버 '한결'의 채널.ⓒ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이 발달장애인 이한결 씨를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유튜버로 데뷔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버 한결이 진행하는 영상은 ‘겉돌지만 박식한 이야기’ 채널을 통해 매월 시청 가능하다.

유튜버 한결은 수준 높은 트럼펫 연주실력 이외에도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이야기, 무대 뒤 연주자들의 모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유튜버의 탄생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과 함께 댓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한결은 2015년 tvN ‘언제나 칸타레 시즌2’에 고정출연 한 바 있으며, 현재는 kobaco(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공익광고 출연에도 출연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펼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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