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진행된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열린정책 세미나’ 현장모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수한, 이하 센터)가 지난 19일 센터 2층에서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열린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ICT 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1인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이러한 환경을 반영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1인 미디어는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구글사의 유튜브,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가 대표적인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1인 미디어는 누구나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1인 크리에이터 분야가 장애인이 경제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나는 장애인 유튜버로 활동하는 데프문 최형문 크리에이터, 함박TV 함정균 크리에이터와 장애인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지원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유튜버 데프문 최형문 크리에이터는 “현재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정책이 전무하여 활동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정책이 수립되어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열린정책 세미나에서 나온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0년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100명 육성을 목표로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기업이 될 수 있다. 향후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로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여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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